요즘같이 세상에 추억팔이 하는건 왠지 사치일 것 같지만, 가끔 계절이 돌아올때면 생각나는것들이 있다.
소울푸드까지는 아니지만, 옛날에 엄마와 시장통에서 먹었던 작은 붕어빵 한봉지가 그렇다.
추운 겨울 눈 내리는 어느날, 작은 어린아이 손에 들려있는 작은 하얀 봉지안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붕어빵 여러마리
지금 당장 먹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계속 바라보면서 동동 작은 발을 구르면서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아련하다.
집에 도착해서 동생들과 작은 탁자에 둘러앉아서 하나씩 나눠주고 서로 호호 입 천장이 데이지 않도록 조심이 깨물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붕어빵은 입부터 먹는지 꼬리부터 먹는지 서로 다투면서, 깔깔 웃던 기억도 난다.
지금은 모두 어른이 되어서 이 작은 붕어빵 한봉지가 큰 기쁨은 주지 않지만,
사라져 가는 붕어빵 노점상점 만큼 가슴에 추억은 사라지지 않길 바라면서 오늘도 붕어빵 한봉지를 손에 들고 집으로 향한다.
눈 내리는 오늘같은 밤에는 더욱더 겨울 간식으로 생각난다.
요즘 붕어빵 거리 음식이 사라지고 있는탓에 거리에서 붕어빵 노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붕세권이라고 당근 마켓, 네이버에서 붕어빵 지도가 생길 정도이다.
당근 마켓 우리동네 붕어빵 지도
당근 마켓에 동네지도 > 붕어빵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역으로 검색해서 내위치에 붕어빵 맛집을 찾아 볼 수 있다.
두둥.....붕어빵들이 지도위에 표시되어 떠 다닌다. 꿀꺽..꿀꺽..추억이 생각난다.
네이버 내근처 붕어빵지도
네이버에도 붕어빵지도를 확인이 가능하다.
https://map.naver.com/p/favorite/myPlace/folder/7c80143749984d5492bbf48a477d0257/fo?c=15.00,0,0,0,dh
네이버 지도 - 저장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를 통해서 QR 송금이 가능한지, 영업시간등을 리스트에 지도에 나타내 준다.
요즘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QR 송금이 가능하다고 하니 좋다..
따끈따근한 붕어빵과 가족과의 추억이 더해지면, 긴긴 겨울에 따뜻함이 더할 것 같다.
오늘도 나는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면서, 저녁에 붕어빵 한 봉지를 사들고 가서 추억을 하나 더 쌓아보려고 한다.
기나긴 겨울밤에 달달함이 더해지는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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